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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지사항
조회수 27
제목 6월의 첫 번째 주
작성일자 2020-06-02
벌써 6월입니다.
완연한 봄 기운을 넘어 무더운 여름 날씨가 일찍 찾아와 우리에게 더위를 일찍 선사해 주고 있습니다. 하늘은 맑고 푸른데 우리는 아직도 제한적 자가 격리와 생활 속 거리두기 안에 갇혀 지내고 있습니다. 답답한 마음에 마스크를 쓰고 나가서 가까운 공원으로 나가 보기도 하지만, 맘이 편치 않다는 것을 느끼게 됩니다. 세계는 과학과 기술이 점점 발전하고 있고 A.I 와 같은 인공지능이 우리 생활 속 가까이 다가오고 있지만, 정작 눈에 보이지 않는 초미세 바이러스 앞에서는 전 세계가 쩔쩔 메고 있습니다. 이와 같은 사실 앞에서 우리 인간이 얼마나 미약한 존재인지를 다시 한 번 깨닫게 됩니다. 부디 이 사태가 종식되어서 하루 빨리 코로나 19 이전의 상황으로 돌아가기를 간절히 기도할 뿐입니다.
 
잠잠해 지는 것 같은 코로나 19가 이태원 클럽 발 확진으로, 그리고 배송 업체 물류 센터(저희도 애용하고 있는 회사입니다! ㅠㅜ) 발 확진으로, 또 서울/경기 지역 교회 발 확진으로 불씨가 다시 타오르고 있습니다. 특히 개신교 역사상 지난 몇 달 간은 공적 모임(예배, 소모임 등)에 대해 엄중하고 심각한 질문을 던져 주었던 시간이었습니다. 주일 예배를 닫고 인터넷 예배로 대처하는 것을 가지고 이것이 옳은 일인지, 옳치 않은 일인지에 대한 논쟁으로 이어졌지만, 여전히 합의를 보지 못한 채 많은 교회가 주일 현장 예배, 대면 소그룹 모임을 고수하고 있습니다. 코로나 19가 장기적인 사회 속 바이러스로 진행된다면, 한국 교회는 이 문제를 어떻게 극복하고 시민 사회 속에서 교회의 공공성을 어떻게 세워나갈지에 대한 대안 확립이 선행되어야 할 것입니다.
 
그래서 저는 일인선교회(PM)가 포스트 코로나 19 에 작은 대안이 될 수 있도록 고민하며 기도하는 가운데 있습니다. 저 같은 한 작은 목사가 변화하는 시대의 풍조에 대해 새로운 모델을 제시할 수 있는지 모르지만, 복음이 가진 능력을 어떻게 사회 속으로 스며들게 할지를 고민하는 기회로 삼겠습니다. 그래서 집단, 공동체로 드리던 예배가 이제는 개인이 스스로 진정한 예배자가 되어서 개인이 아무도 예배하지 않는 곳에서 예배하는, 보이지 않는 '교회'로 거듭나게 하는 은혜의 컨텐츠를 세워 보려고 합니다. 꼭 교회 예배당에서만 드려야 예배를 드린 것 같은 마음에서 벗어나 이제는 혼자 어디서든 드리는 예배와 개인의 신앙 성숙을 돕는 독서를 통한 경건 생활이 포스트 코로나 19에 성도가 걸어갈 수 있는 좋은 방안 중에 하나가 아닐까 합니다. 좋은 방향과 모델이 세워질 수 있도록 기도 부탁을 드립니다.
 
조만간 하루 15분 예배 사운드 클립이 매일 매일 올려지게 될 것입니다. 여기에 오시는 분들이 "이거 뭐야?"라고 어색해 하실 수 있지만, 교회에 맘 편히 나가실 수 없는 답답한 현실에서 개인 예배로 조금이나마 숨을 쉴 수 있는 기회가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어서 속히 여러분들의 어려워진 상황을 이겨낼 수 있는 은혜가 임해서 다시 일상으로 돌아갈 날이 오기를 기도 드립니다. 어려움 가운데 있는 분들께 평강을, 위로가 필요한 이들에게 위로를 주시는 하나님을 만나는 경험이 지금 이 순간에 임하기를 간절히 기도 드립니다.
 

임세준 목사 드림

 

1. 일인 선교회가 더욱 하나님이 기뻐하시는 단체로 설 수 있도록

2. 이 사역을 위해 필요한 은사를 가진 형제, 자매 동역자를 만날 수 있도록

3. 계획 중인 사역(세대별 15분 예배, 앱 제작, 인터넷 관리 등)에 필요한 지혜와 여건을 열어 주시도록

 

* 네이버 오디오 클립에서도 들으실 수 있습니다. 네이버 아이디가 있으신 분은 '오디오 클립' 앱 다운로드 하신 후 로그인 하시고 '구독' 클릭해 주시면 됩니다. 아래 주소입니다.

 

https://audioclip.naver.com/channels/4532